벚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개를 뜯어내고 여좌천을 복원해야 한다 복개를 뜯어내고 여좌천을 복원해야 한다 전점석 (창원YMCA 명예총장), 2013.04.15 꽃이 떨어지고 난 뒤에야 잎이 돋아나는 벚꽃을 보면서 이별을 노래하는 시인이 있다. 진해문인협회의 신태순은 ‘여좌천 밤 벚꽃’이라는 시에서 “이별의 슬픈 눈물일랑 보이지 말자. 불빛에 어린 분분한 꽃잎, 흐르는 물결 따라, 멀리멀리 떠나가네” 라고 하였다. 이번 군항제 기간 중에 네 번이나 진해를 다녀왔다. 여러 가지 행사 중에서도 여좌천의 벚꽃은 정말 멋있다. 벚꽃이 만발하는 10일간 이 동네의 주민들은 밤늦게까지 붐비는 관광객과 장사꾼들로 인해 심한 불편을 참고 지낸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여좌천의 아름다움을 보러 올 것이 분명하다. 더욱 더 사랑받는 여좌천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