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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교통정책과는 무엇을 하고 있나? 당연히 마산,창원,진해 노면전차 도입은 교통정책 차원에서의 검토가 있어야 된다.실제로 2006년 11월에 맡긴 과업의 내용적 범위 역시 도시교통현황 분석,장래 도시교통여건 전망,경남의 장래 교통수요등이 포함되어 있다.그리고 경상남도에는 교통정책과가 있고 교통정책심의위원회가 있다.그런데 어떻게 된 연유인지는 몰라도 엉뚱한 항만물류과가 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일이 진행됨으로써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1. 노면전차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현재의 대중교통과의 관계에 대한 검토가 전면 생략되어 있다. 2. 교통정책과가 전혀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노면전차에 대한 대중교통 측면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3. 경남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버스정책특별위원회의 심의 과정도.. 더보기
창원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 창원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전점석의 의견 전문 우선 발표한 자료에 있어서 2020년도 인구를 65만명으로 예측한 것은 지나치게 많다. 왜냐하면 경남 사회경제지표 에서는 창원시의 2026년 인구예측이 490,684명이다.(2006년 국가교통DB 구축사업) 법정 기본계획에 있어서 인구예측은 중요하기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 발표한 기본계획에서 수정,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열거하면 1. 창원기 도시기본계획에서는 동읍,대산면,북면등지에 부도심을 개발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 계획이 공원녹지 기본계획과 일치해야 실제로 구체화 될 가능성이 크지고 상호 보완,강화 효과가 날 것이다. 만약 일치하지 않으면 어느 하나도 제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2.사하공원에 관한 내용에서는 39사 이전이라는 중요한 변.. 더보기
변덕스런 아소산의 날씨 셋째 날인 10월 27일이다. 아침식사를 바쁘게 끝낸 우리는 일찌감치 20분 거리의 국립공원 아소산 정상으로 출발하였다. 지금도 용암을 내뿜고 있는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활화산이다. 전체적으로는 내륜과 외륜으로 구분되며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군데군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쌀이 모여서 산이 되었다는 곳도 있고 가을 추수의 신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는데 마치 제주도의 오름과 비슷하게 보였다. 끝없이 펼쳐지는 갈대밭과 초원에는 소와 말이 자유롭게 거닐고 있었으며 도로에는 우마주의라는 푯말이 눈에 띄었다. 1년에 한번씩 갈대를 태우는 축제도 열린다. 한참을 오르다가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 나무가 한그루도 보이지 않았다. 고원지대의 식생분포가 확연하게 구분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