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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삼정자동의 철거현장 더보기
키타큐슈 시청 공무원과의 만남 점심식사 후에 방문한 시청 근처에서 가이드를 통하여 키타큐슈YMCA에 전화해서 우라하시의 연락처를 물어보았으나 아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오래 전에 활동했던 분이라서 이제는 사업 때문에 홀동을 중단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히려 YMCA이사로써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시청 환경국을 방문하여 환경수도 키타큐슈의 환경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시간 가량 들었다. 시청 앞의 공원에는 태양광 화장실이 있고 깨끗하게 가꾸어진 무라사키 강이 흐르고 있었다. 화장실 입구에는 태양광 발전량을 보여주는 계기판이 세워져 있었다. 버스를 타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 모지항으로 갔다. 중세 무역항으로 번창했던 시절의 건물을 잘 보존 활용하고 있는 모지항 레트로지구를 둘러보고 .. 더보기
키타큐슈의 재래시장 이번 여행코스 가운데 키타큐슈, 후쿠오카, 구마모토는 22년 전인 1985년에 처음 들렀던 곳이다. 그 당시에 나는 부산YMCA,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1개월간 키타큐슈YMCA에서 연수하면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다. 이번에 나는 여행가방을 꾸리면서 그당시 작성했던 연수보고서와 명함 3장을 낡은 서류박스에서 찾았다. 도트 프린트기로 출력된 보고서를 읽으면서 옛날 생각을 하였고 두세분의 안부가 궁금하였다. 방문단 일행 중에 밀양의 설은정 간사가 일본어를 잘 하였다. 나는 20여년 전의 명함을 건네면서 연락해주기를 부탁했다. 일본에 도착한 첫날부터 우라하시와 이정출선생에게 전화했으나 번호가 바뀌어서 연락이 되지 않았다. 두 분은 22년 전에 YMCA자원봉사자로서 무궁화회를 조직하고 부산Y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