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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마을만들기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게 확실하다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게 확실하다 2014년 03월 14일 00시 00분 입력 서른 살, 딸내미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25년 전으로의 시간여행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식의 모든 순서와 준비를 스스로 했기 때문에 부모, 특히 아버지가 할 일은 별로 없었다. 주례선생님도 신랑·신부가 의논해서 결정하였다. 나는 단지 시댁의 의견을 존중하는 준비과정이어야 함을 강조하는 역할만 하였다. 예단으로 준비한 옷도 애초부터 직계가족만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나와 아들만 양복을 구입하였고 아내의 한복은 빌려 입기로 하였다. 사돈과의 상견례에서 원칙을 정한 다음에 미리 양해를 구하긴 했으나 어릴 때부터 정을 많이 준 고모·이모들에게 미안하였다. 어릴 때는 업어주기도 하였고, 명절 때마다 용돈도 주고,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마다.. 더보기
재활용품 수거하는 동네할머니 선물 경남자원봉사센터, 단잠, 삼성테크윈 등이 힘을 합쳐서 재활용품 수거하시는 동네할머니에게 브레이크와 태양광 후미등이 달린 리어카를 선물하였다. TistoryM에서 작성됨 더보기
갇힘 시멘트가 에워싸고 있다. 더보기
제주 삼달리의 허름한 감귤창고의 놀라운 변신 제주에서 삼달리는 독특한 마을이다. 성산 일출봉에서 서쪽으로 9㎞ 지점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이다. 섭지코지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 두모악이 마을 입구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아트창고가 마을 전체를 디자인하였다. 마을지도를 보면 삼달곳간 갤러리 쉼과 문화곳간 갤러리 시선 등 갤러리가 두 군데이고 작은 도서관, 카페, 쉼터가 있는 아담한 마을이다. 김영갑 갤러리를 들렸다가 삼달곳간 갤러리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한바퀴 돌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쉽게도 나는 삼달곳간 갤러리만 들렸었다. 평범한 감귤창고를 깨끗하게 단장해 놓았다. 우리 부부가 들린 5월 21일에는 라는 주제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실내 천정의 목구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다. 비어있는 창고 건물을 재활용하여 마을 .. 더보기
통합창원 시청사문제를 푸는 길 통합창원 시청사문제를 푸는 길 전점석(창원YMCA 명예총장) 이대로 가다가는 총선도 넘기고 대선도 지나야 될 것 같다. 총선 전에 위치가 결정되는 것을 지역 국회의원들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빼앗긴 지역의 국회의원은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총선 때에는 분명 시끄러울 것이다.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너도나도 통합시청사를 유치하겠다면서 자신을 찍어 달라고 할 것이다. 아마 다른 지역으로 가도 좋다는 후보자는 한명도 없을 것이다. 유권자의 표심에 호소해야 하는 선출직은 어쩔 수 없이 운신의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다. 당선된 국회의원은 선거기간 중에 지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소속 정당이 같든, 다르든 아무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지역이 더 중요하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