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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YMCA에 있으면서 동네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권과 신재생에너지,기후변화,녹색창원21, 친환경 건축과 생태주거단지,투명사회,소비자문제,마을만들기등... 주민의 힘으로 더욱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합니다.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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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삶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런던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쓰레기 매립지에 올림픽 생태공원을 짓고 경기장을 임시 건물로 만들어 재사용하는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의 실험을 선보였다.


나아가 급식 분야에서는 식품 및 관련 서비스 산업에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공정무역 물품을 선택했다. 다국적 대기업은 부유해지는데 이들과 거래하는 소규모 생산자들은 계속 가난한 현재 시장질서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커피 1400만 잔, 홍차 750만 잔, 바나나 1000만 개, 설탕 1000만 포 등을 모두 공정무역 제품으로 제공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공정무역 프리미엄은 우리 돈으로 약 1억8000만원에 달한다. 공정무역 프리미엄은 공정무역 거래 시 추가로 가격에 포함되는 생산자 발전기금으로 저개발국의 학교, 의료시설 확충, 깨끗한 물공급 등 사회경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단 6주 동안의 올림픽 대회가 가져다줄 결과다.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는 대회 관계자들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불평등한 무역구조를 바꾸는 커다란 운동에 동참하는 셈이다.(시사in, 2012년 8월 4일, 제255호)

Posted by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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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개막식의 서사구조는 산업혁명의 발생지였지만 오늘날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며 사는 경이로운 영국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 이었다. 개막식 총감독 대니보일은 이를 세익스피어의 < 템페스트>에 나오는 캘리번의 대사 "두려워하지마라, 섬 전체가 즐거운 소음으로 가득 차 있다."로 집약해서 표현했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개막식에 담아낸 대니 보일 감독은 성화봉송 주자를 메인스타디움 건설 노동자들이 맞이하도록 했다. 안전모를 쓴 500여명의 노동자들이 입구에서 성화봉송 주자를 맞이했다. 영국의 유명한 아동병원인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병원(GOSH)과 무상의료 제도인 NHS(National Health Service)를 형상화한 공연에는 실제 간호사들이 무용수로 출연했다. 


평범한 영국 가정의 모습이라고 보여준 장면에서는 백인 여성과 흑인 남성이 부부로 등장했다. 평범한 신세대의 모습도 흑인 남녀로 설정했고 자본가 그룹을 보여준 장면에는 흑인과 아시아인이 끼여 있었다. 백미는 영국에서 최초로 동성 간 키스신을 방영한 드라마 <브룩사이드>의 일부분을 방영한 것이었다............음악 연출도 비슷한 방식이었다........신세대 록밴드 악틱몽키스가 비틀스의 컴투게더를 연주하게 하고 신세대밴드 투 도어 시네마클럽의 보컬 알렉스 트림블이 음악감독인 언더월드가 작곡한 성화 봉송 주제곡 캘리번의 꿈을 부르게 함으로써 신구세대의 조화를 꾀했다.

Posted by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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