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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할 근대문화유산

진해만 요새사령부 건물

육대 터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육군인 진해만요새사령부는 러일전쟁 시기인 1905년에 편성되어 가덕도에 있다가 1907년에는 마산, 통영, 진주, 부산 등지에 파견되어 당시 불길처럼 타오르던 민중의 의병투쟁을 무력진압하기도 했음. (이완희 PD가 지은 한반도는 일제의 군사요새였다)
1909년에 마산으로 이전했다가 4년후인 1913년 12월 19일에 진해로 옮겨와서 태평양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1941년 8월 11일 부산으로 이전하기까지 약 28년간 있었던 사령부 건물입니다.
한편 1912년 거제도에서 진해로 옮겨온 해군의 진해방비대 건물은 등록문화재 195호, 196호로 등재되어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고 요항부 사령부 건물은 등록문화재 194호로 지정되었는데 유독 요새사령부 건물은 현재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채 철거를 앞두고 있는 폐가가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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