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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시관

키타큐슈의 환경전시관 전시실에는 환경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전시해놓았는데 몇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째 엄청난 공해를 극복한 키타큐슈의 역사가 자세히 정리되어 있었다. 특히 죽음의 바다와 7색의 매연에 관한 사진은 섬뜩한 느낌을 주었다. 이 끔찍한 상황을 극복한 시민의 노력이 놀라웠다. 1901년 본격적인 근대식 용광로를 가진 국영 야하타제철소가 조업을 시작한 키타큐슈로부터 일본의 근대산업이 시작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의 심각한 산업공해를 겪으면서 69년부터 도카이만은 대장균조차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라고 불리었으며 하늘은 라고 불릴 정도로 일본에서 가장 심한 매연도시였던 것이다. 둘째, 각종 시청각 자료가 상영되고 있었는데 는 제목의 비디오는 키타큐슈의 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였다. 이 기록영화는 토.. 더보기
인공해변 모모치와 환경전시관 천만궁을 재빨리 둘러 보고나서 도심 속의 복합쇼핑몰인 캐널시티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어서 매립지에 만들어진 인공해변인 씨사이드 모모치에 갔다. 후쿠오카타워 옆에 있는데 언뜻 보기에는 인공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매립이 연안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였다. 해변의 가운데에는 바다쪽으로 돌출하여 마리존이라는 리조트 시설이 있는데 이곳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이 멋있었다.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입구에 있는 기념품 가게 등을 보고 키타큐슈로 이동하였다. 이제 마지막 견학코스로 환경전시관을 둘러보았다. 환경교육의 종합거점시설인 이 건물 주변에는 여러 개의 작은 표시판이 땅에 나지막히 세워져 있었다. 태양광 가로등, 재생블록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우수를 지하에 저장하기 위해 투수성이 높은 포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