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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정기용의 무주 프로젝트 정기용의 무주 프로젝트 감응의 건축, 현실문화연구 출판 : , 에 이은 정기용의 세 번째 저작·작품집. '공간의 시인'이라 불리는 건축가 정기용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만 10년 동안 무주에서 진행한 크고 작은 공공건축물 30여 개 프로젝트(건축, 리노베이션 등)에 대한 정리와 체험을 풀어냈다. 건축물 각각의 배치도, 조감도, 완공 전후의 사진뿐만 아니라 현재 주민들이 건축물을 사용하는 모습, 건축가가 무주 땅과 감응하게 되는 사연에서부터 설계하기 전의 스케치까지 들어 있어 무주 프로젝트의 전 건축활동 과정을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강내희, 김봉렬, 조성룡, 박원순 등이 무주 프로젝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비평, 공공건축의 전망을 짚어보는 좌담회를 실었다. 또한 지역주민들은 무.. 더보기
정기용, 건축의 사회적 양심 나는 경남 창원시에 살고 있으면서 정기용 선생님의 작품을 직접 가 볼 수 있는 기쁨을 가졌다. 바로 진해에 있는 기적의 도서관이다. 당시에는 창원YMCA 회관건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정말 어린이를 배려한 건축설계임을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알고보니 정기용 선생님이 도서관 건축 분야에서 보여주신 활동은 대단하였다. 예를들면 11월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앞두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기적의 도서관전국협의회가 함께 드리는 감사패에 쓰인 "건축의 사회적 양심"이라는 표현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네이버 블로그이신 재두루미님은 공공의 가치를 구현해 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현실과 다투면서도 조화를 추구해 궁극적으로 이 땅에 여러 기적의 도서관을 만들어 냈다라고 평가하.. 더보기
건축가, 정기용의 건축세계 지난 2010년 12월 8일 한국YMCA전국연맹 실행이사회에서 열린 후임 사무총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오후 5시경 서울 광화문쪽으로 걷다가 구 동아일보 사옥앞인 일민미술관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왜냐하면 내가 존경하는 건축가 정기용 선생님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는 11월 12~30일 건축가 정기용(성균관대 석좌교수)의 건축세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감응(感應), 정기용 건축' 전이 열리고 있었다. 정말 반가웠다. 부제는 풍토와 풍경과의 대화였다.. 정기용선생님은 무주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공공건물, 진주 동명중ㆍ고등학교, 김제 지평선중ㆍ고등학교, 계원조형예술대학 등 학교, 순천과 정읍, 제주, 진해에 지은 기적의 도서관, 효자동 사랑방 등의 작업을 통해 건축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