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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신문을 오려 붙여서 복사하는 청년들 얼마전에 있었던 이집트 민주화운동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이 큰 역할을 하였다. 80년대의 우리나라에서는 신문기사를 오려서 회지와 행사순서지에 붙인 다음 여러 장으로 복사해서 나누어 읽는 방식이었다. 예를 들어서 학내의 대학생 동아리에서 만드는 회보와 회지 등에는 어김없이 신문기사, 만화, 만평 등을 오려붙였다. 교회 대학부, 청년부에서도 순서지, 회지 등을 만들 때는 자기들이 관심 있는 기사, 칼럼, 만화 등을 오려붙였다. 충격적인 내용의 신문기사 제목만을 겹겹이 오려 붙여서 활용하기도 하였다. 요즘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었다. 감춰진 진실에 대한 갈증이 만들어 낸 방식이었다. 김지하가 지은 이라는 제목의 시가 생각난다. 당시에는 언론검열이 심하였다. 신문, 방송사에서 권력의 횡포에 대한.. 더보기
창원의 세교회 <오늘의 쉐마> 지난 2011년 2월 20일(일) 창원에 있는 정금교회,하나교회,한교회가 오랫만에 모였다. 지난해 가을에 한교회가 주최하여 함안둑을 걸었었는데 이번에는 정금교회가 주최하여 윷놀이대회를 하였다. 1부는 예배, 2부는 고승하선생이 작곡한 복음송 음악회,3부는 윷놀이였다. 고승하선생의 노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특히 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는곡곳은 오늘의 교회를 풍자한 곡이었다. 지역의 유명가수이신 김산, 하선생이 수고해주었다. 윷놀이는 정금교회가 난데없이 1등하고 하나교회가 꼴찌를 하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세교회 모두가 작은교회임을 자부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서 만날 때마다 즐겁다. 여신도회가 준비한 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다음 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