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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YMCA에 있으면서 동네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권과 신재생에너지,기후변화,녹색창원21, 친환경 건축과 생태주거단지,투명사회,소비자문제,마을만들기등... 주민의 힘으로 더욱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합니다.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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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찌야(町家)와 경관보존을 위한 교토시의 노력(3/7)



목  차

             1. 전통도시주택 마찌야의 건축적 특징

             2. <경관과 마을만들기센터>의 중심적 역할

             3. 교토시의 내진진단사와 경관중요건조물 시니세 지정제도

             4. 주민들의 자발적이며 자구적인 노력

             5. 면(面)적인 보존을 위한 시가지경관조례

             6. 경관자산등록제도와 건축협정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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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관과 마을 만들기 센터>의 중심적 역할

 마찌야의 보존과 활용에 있어서 주민들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교토시에서 설립한 <경관과 마을 만들기센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2008년 11월에 센터를 방문하였는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1997년에 설립된 센터는 목옥정(木屋町)에 있는 <사람과 마을 교류관> 지하 1층에 사무실이 있다. 재단법인인데 일반회계사업과 특별회계사업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회계사업은 자주사업, 수탁사업, 교토시 시설지정관리업무 등 세 가지이다. 자주사업은 주민에 의한 지역자치를 목표로 전개하는 경관, 마찌쯔쿠리사업, 교마찌야(京町家)네트워크추진사업, 조사연구사업 등이며 수탁사업은 교토시 교토창생(創生)추진실이 위탁한 주민조직사업과 교마찌야 모형판매사업이다. 시설지정관리업무에는 경관, 마찌쯔쿠리 대학운영이 있는데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별회계는 기금으로 운영되는 교마찌야 개수조성(改修助成) 모델사업이 있다.

 경관, 마찌쯔쿠리대학 홍보물에는 7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월 개최되는 세 가지 세미나를 홍보하고 있다. 각각 9회씩 열리는 마찌쯔쿠리 역사 세미나와 마찌쯔쿠리 정보세미나는 유료이며 교마찌야 재생 세미나는 무료이다. 1회당 참가비가 500엔인데 한꺼번에 9회분을 납입하면 3,000엔이다. 그 외에 어린이와 학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마찌쯔쿠리 세미나가 별도로 있다. 상담활동도 하고 있는데 부동산업자에 의한 임대차상담이나 마찌야의 개,보수를 위한 건축사, 설비전문가에 의한 상담도 진행한다. 특이한 것은 개별 마찌야에 관한 책자를 무료로 제작해주고 있다. 대대로 살고 있는 자기 집의 역사와 구석구석에 묻어 있는 사연을 모아서 사진과 함께 책자를 만드는 것이다.

 그 외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빈집을 조사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심포지움을 열고 있다. 10여년 전의 조사에 의하면 빈집(空家)이 50채(3.2%) 증가하였고 40채(2.6%)가 공지(空地), 주차장으로 변화하였다. 이 조사결과에서 위기를 느낀 센터에서는 적극적으로 빈집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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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교마찌야의 보전, 재생, 활용을 위하여 주민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마찌야 마을 만들기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여러 채의 교마찌야가 형성하는 마찌나미(町並  )는 일본문화의 상징이다. 그런데 모금 홍보물에 의하면 현재 교마찌야는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첫 번째는 마찌야 특유의 외관요소(出格子, 虫籠窓, 土壁, ....)들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외관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교토 도심부에는 약 28,000채의 마찌야가 있는데 지난 7년간 약 13%가 없어졌다. 시내 모든 지역에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세 번째는 마찌야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내진, 방화대책, 유지, 보수자금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센터에서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기금은 시민들에게 열려있는 공익신탁인데 국가가 자금을 출자하는 제도이며 일반 시민이 기부할 경우에는 한 구좌에 5,000엔이다. 이 기금의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개수(改修)공사인 경우에 공사비용의 1/2 혹은 500만엔의 범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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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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