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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정기용, 건축의 사회적 양심 나는 경남 창원시에 살고 있으면서 정기용 선생님의 작품을 직접 가 볼 수 있는 기쁨을 가졌다. 바로 진해에 있는 기적의 도서관이다. 당시에는 창원YMCA 회관건축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정말 어린이를 배려한 건축설계임을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알고보니 정기용 선생님이 도서관 건축 분야에서 보여주신 활동은 대단하였다. 예를들면 11월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앞두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기적의 도서관전국협의회가 함께 드리는 감사패에 쓰인 "건축의 사회적 양심"이라는 표현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네이버 블로그이신 재두루미님은 공공의 가치를 구현해 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현실과 다투면서도 조화를 추구해 궁극적으로 이 땅에 여러 기적의 도서관을 만들어 냈다라고 평가하.. 더보기
건축가, 정기용의 건축세계 지난 2010년 12월 8일 한국YMCA전국연맹 실행이사회에서 열린 후임 사무총장 후보 면접을 마치고 오후 5시경 서울 광화문쪽으로 걷다가 구 동아일보 사옥앞인 일민미술관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왜냐하면 내가 존경하는 건축가 정기용 선생님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는 11월 12~30일 건축가 정기용(성균관대 석좌교수)의 건축세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감응(感應), 정기용 건축' 전이 열리고 있었다. 정말 반가웠다. 부제는 풍토와 풍경과의 대화였다.. 정기용선생님은 무주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공공건물, 진주 동명중ㆍ고등학교, 김제 지평선중ㆍ고등학교, 계원조형예술대학 등 학교, 순천과 정읍, 제주, 진해에 지은 기적의 도서관, 효자동 사랑방 등의 작업을 통해 건축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