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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YMCA에 있으면서 동네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권과 신재생에너지,기후변화,녹색창원21, 친환경 건축과 생태주거단지,투명사회,소비자문제,마을만들기등... 주민의 힘으로 더욱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고자 합니다.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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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창원에서 지역운동하기>라는 제목으로 한권을 낼려고 했는데 편집과정에서 책의 두께 때문에 두권으로 늘어나면서 사진을 넣었다. 모두 <진주에서 지역운동하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이다. 한권은 <환경수도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환경수도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고쳐져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과제들이다. 그리고 청사진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의 과정에 관한 것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주로 신문 칼럼과 정기간행물에 실렸던 글을 모았다. 따라서 그 시점에서는 커다란 쟁점이었고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 그러나 별다른 수정없이 미흡한대로 그냥 싣는다. 다만 신문칼럼은 제한된 지면 때문에 축소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 원고 초안을 수록하였다. 또 한권은 <갈등을 넘어 화해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크고 작은 지역현안에 관한 내용을 모았다. 갈등은 어느 조직이든 계속해서 발생한다. 따라서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기 위해서 정리하였다. 대개는 이해당사자간의 역학관계가 비슷해질 정도로 무르익어야 조정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이 부분이 우리의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 직접 참여한 사례를 정리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더 중요한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빠져있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한계 때문이다. 어떤 일은 앞장 섰고, 또 어떤 일은 옆에서 거들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아전인수를 하지 않고 최대한 객관화 할려고 노력하였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어떤 해석이나 사족을 붙이지 않고 그냥 기록만 하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 이 과정에서 박태순 소장, 이상용 실장, 김영만 대표, 조유묵 처장의 검토의견은 크게 도움되었다. 함께 했던 많은 이들의 마음고생을 기억하면서 가능한 한 사실에 근거할려고 하였다. 창원에서 활동한 지난 9년의 세월이 소롯이 담겨있는 9권의 수첩과 먼지 쌓인 자료화일이 없었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흔히 우리 지역에는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앞으로 나가기가 바빠서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여유가 부족하기도 하다. 시민단체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지역운동의 진행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잘잘못을 되짚어보는 자기성찰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기록만으로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다만 책이 출판되기도 전에 미리 주문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다.

 원고교정을 거들어 준 녹색창원21의 신재경 간사, 마산YMCA의 이윤기 부장 그리고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 초고를 다듬어주고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는 창원YMCA 유현석 부장설은정 간사의 도움이 컷다. 그리고 책을 출판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푸른복지출판사의 양원석 사장과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결정한 창원YMCA 이사회와 차정인 이사장에게도 감사드린다. 


2011년 7월, 퇴임 5개월을 보내면서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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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점석


차 례


추천의 글 _ 오랜 경륜에서 나온, 통찰과 대안/차정인,  추천의 글 _ 주민 자치의 실험/이은진

추천의 글 _ 고민했던 문제와 제시하는 해법/허정도,  책을 내면서 _ 함께 걸어온 길 


시민을 속이는 2002년 7월 25일 자 창원시보/  후분양제를 포함하는 다양한 소비자 선택권/

의제별 지표설정이 시급하다/  각종 위원회의 정책개발을 기대하며/  

민관협의회라는 <협치>의 방식/  실질적인 시민감사관제도의 도입을 위하여/

도시계획조례를 둘러싼 창원시와 시의회/  아파트분양가 원가공개를 위한 주택법 개정을/

지방분권, 5명의 국회의원을 만났다/  처음 해보는 이모티콘과 블로그/

대한주택공사는 아파트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  사랑받는 시내버스로 다시 태어나자!/

주민소환조례 제정이 필요하다/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바란다/

경남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야/  이 앓는 소리, 새가 우는 소리/  

경남투명사회협약서에 거는 기대/  갈등과 소통/  호주 시드니와 캔버라에서 느낀 점/  

아름다운 꿈을 담은 장기 발전계획/  지방정부에 소비자정책이 없다/  

성공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위하여/  뫼비우스의 띠/  환경수도로 가는 첫걸음/  

39사단 이전에 관한 생각/  도지사와 교육감의 공개적 약속/  

시민이 만드는 시민참여조례/  도시재생에 성공한 <모지코 레트로>/  

동네마다 소중한 자기역사를 남기자/  단독주택에서의 주거복지문제/  

주민 참여와 하천 문화/  녹색 교통운동으로 보는 자전거 특별시/  

알 수 없는 노면전차의 경제성/  권위 있는 건축상/  단독주택을 차별하는 창원시/  

착한 건물, 나쁜 건물/  빗물이용시설과 원인자부담금 감면 문제/  

염치없는 사람들/  유권자를 무시하는 단체장/  

빗물시설에 상하수도 요금감면/  <완료>와 >정상추진> 중인 진주시장의 공약들/  

기후변화에 대한 일본 교토의 대응/  동네에 역사가 없다/  빗물 교육시설이 필요하다/  

제9회 부산 국제건축문화제를 다녀왔다/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생태주거단지/  

39사 이야기가 담겨 있는 지역문화유산/  무라사키 강변의 물 환경관/  

10대 정책의제에 포함된 생태주거단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남 버스운송사업조합/  

4대강 사업에 대한 공평한 입장/  통합시를 만들어가는 주민참여 과정/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합의제 감사기구/  지방정부의 성공적인 정권교체/  

도지사 취임식에 불참한 국회의원/  주민의 노력으로 동네역사를 보존한다/  

상식에 어긋나는 행정의 특수성/  타당성이 없는 창원시 도시철도사업의 편익비용/  

소셜 네트워크에 적응하기/  우상에 도전하신 리영희 선생님/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나는 돝섬/  17년간 함께 살아온 소형승용차/  

신문을 오려 붙여서 복사하는 청년들/  상식으로 보는 4대강 사업의 상반된 주장/  

마산 돝섬에 도주(島主)가 없다/  도청 앞 중앙로에 시내버스가 없다/  

적은 돈으로 살기좋게 가꾼 꾸리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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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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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재미있는 것은 키타큐슈 역시 창원시처럼 환경수도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키타큐슈시가 2007년 7월에 발간한 <환경수도 리포트>에 의하면 전국환경NGO네트워크가 주최한 제6회 일본 환경수도 컨테스트에서 15개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종합 1위가 되었다. 키타큐슈시에서는 시민, NPO, 기업, 대학, 행정이 참가하는 키타큐슈환경수도창조회의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회의와 환경수도 창조포럼과 심포지움을 통하여 여론을 수렴한 다음, 세계의 환경수도가 되기 위한 기본이념을 수립하였으며 시민환경행동 10원칙을 발표하였다.

 키타큐슈 시청의 환경국에는 환경경제부, 환경산업정책실, 환경국제협력실 그리고 환경정책부 환경수도추진실 등의 부서가 있다. 그 외에 민관이 참여하는 지속가능 교육을 위한 키타큐슈ESD협의회를 조직하고 UN대학으로부터 지역거점인 RCE인정을 받았으며 키타큐슈시 환경인재육성종합계획과 지구온난화방지 지역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시설네트워크를 통하여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행사 홍보물에 의하면 우리 일행이 방문한 그다음 주에는 환경보호재단, ESD협의회가 주최하는 환경심포지움이 열리는데 주제가 “환경수도에 사는 시민의 책임”이었다. 녹색창원21추진협의회가 2008년 7월 21일에 주최한 환경한마당 행사의 주제와 같았다. 이날 처음으로 시도했던 환경수도시민증 역시 키타큐슈의 환경패스포트사업으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패스포트사업은 카드와 씰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지역통화구조를 이용하여 환경포인트를 유통시켜 환경에 좋은 일을 한 사람이 이익을 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카드에는 환경포인트가 축적되며 어떤 일을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통지표가 있다. 모아진 포인트는 에코상품과 교환하거나 NPO에 기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대형유통점이나 슈퍼마켓에서 200엔 이상의 물건을 사면서 쇼핑봉투를 거절하면 포인트 씰을 얻을 수 있는데 20포인트가 모이면 가입점포 공통의 50엔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씰은 1포인트, 0.5포인트 두가지이다. 키타큐슈시 환경국과 시민환경 패스포트운영협의회에서는 계속 참가점을 모집하고 있었다. 이러한 방식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게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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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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