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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은 느림과 비움

<워낭>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십시요.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보셨습니까?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동물과 사람이 서로 대화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고집스럽게 기계,사료,농약을 거부하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바쁘게 생활할 수 밖에 없는 도시인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았을 것입니다.
영화를 본지가 몇달 지나니까 그 감동이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워낭>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제 자신을 비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연락주십시요.굳이 뭔가를 반성하자는 뜻은 아닙니다.그냥 집이나 사무실에 놓아두고 한번씩 눈길을 보내자는 것입니다.
갯수는 한개만 가능하며 대량구매가 힘들므로 가능하면 인근 농촌을 다니면서 직접 구하는 노력하는 시간이 더 소중할 것입니다. 저희 단체 홈페이지인 http://www.cwymca.or.kr 게시판에 주문 글을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단, 금액은 만원이며 우송해드릴 주소와 휴대폰 번호를 남겨주십시요. 저희 사무실로 직접 전화하실려면 055-266-8680으로 연락하십시요.